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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건전 교역기반 구축 위한 소통·협력을”

아일랜드 식품청, ‘한-아일랜드 지속가능한 낙농 세미나’ 개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과 아일랜드가 지속가능한 낙농을 위해 서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일랜드 식품청은 지난 16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2017 한-아일랜드 지속가능한 낙농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이클 크리드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 장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과 아일랜드에서 낙농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마이클 크리드 장관은 “식품무역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일랜드 정부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수출하는 좋은 품질의 식음료를 공급하는 국가로서 명성을 쌓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양국이 공동의 이해관계 분야를 넓혀 협력을 증진하고 건전한 교역 기반을 구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8 IDF 총회 학술위원장인 연세대학교 윤성식 교수는 ‘한국 유제품 산업에 관한 개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윤성식 교수는 “국내 유가공 산업이 양적,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출산율 저하 문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며 “최근에는 유기농·무항생제·동물복지 등 환경친화적으로 생산하려는 노력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라 맥카티 아일랜드 식품청 청장은 ‘지속 가능한 식품에 대한 아일랜드의 공약’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아일랜드는 인구 500만명의 작은 나라지만 초원이 많은 나라로 2천500만명이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180여 개국에 축산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녹색지대가 많은 장점을 앞세워 세계 각국과 협업을 바탕으로 국제 표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을 만들고자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낙농진흥회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좀 더 자연친화적인 우유를 생산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자 흐름”이라며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사례를 살펴보며 흐름에 발 맞춰 나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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