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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현장, 다산성 모돈 유전력 발휘하려면 인위적 사양기술 가급적 자제를

프랑스 전문가, “분만 촉진제 체미돈 가능성 높아”
양자보내기 부득이한 경우만…자연적 관리초점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현장에서 다산성모돈이 제대로 유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기술을 가급적 자제하는 번식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주)다비육종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프랑스 뉴클리어스사 자크 저멜론 대표는 다산성모돈의 이유두수 향상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이같은 사양관리 포인트를 제시했다.
뉴클리어스사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종돈장이다. 
저멜론 대표는 기본적으로 다산성모돈에 대해서는 보다 더 세심한 사양관리가 뒤따라야 한다는 데 이의가 없었다. 예를 들어 분만사 온도의 경우 분만 이전과 분만시, 그리고 분만후를 각기 달리할 정도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멜론 대표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위적인 기술 보다 돼지의 기본적인 습성과 능력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자연적인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우선 국내 양돈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분만촉진제에 대해 주목했다.
농장주나 근무자 입장에서는 분만관리가 수월할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예정일에 하루 앞서 분만이 이뤄지다 보니 체미돈이 나올 확률도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오래전부터 분만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분만이 이뤄지도록 하는 관리체계가 구축돼 있다는게 저멜론 대표의 설명이다.
다산성모돈의 관리의 핵심으로 알려져온 양자보내기에 대해서도 다소 다른 시각으로 접근을 주문했다.
저멜론 대표는 “다산성 모돈은 산자수만 많은게 아니라 충분한 유두수도 확보하는 등 낳은 만큼 키울수 있도록 이미 개량돼 있는 상태”라며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바디컨디션 스코어가 아닌 등지방측정을 통한 모돈관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