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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사료 제조기술 보급·현장 지도

한우농가 사료비 절감 효과 ‘눈에 띄네’

[축산신문 ■순천=윤양한 기자]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 행보 주목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이상석·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이 한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지원<사진> 으로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우사육에 있어 송아지 구입비와 사료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40~50% 수준으로 사료비 절감은 농가소득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이하 협력단)은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농식품부산물과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발효사료 제조기술을 개발 보급한 결과 큰 폭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협력단은 한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32농가에 일반 사료원료에 비해 영양성분 차이가 크지 않은 농식품부산물을 분석, 지역 내 수급 가능성을 조사해 발효사료 제조기술을 접목시켜 평균 32.8%의 사료비가 절감되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생산비 절감 프로그램 접목은 물론 현장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시행하고 발효사료 배합비, 유용미생물, 첨가제 등을 공급하여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한우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협력단은 또 분야별 전문가(대학, 관, 진흥기관 등), 법인 경영체 및 선도농가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9명의 전문기술위원을 선정해 한우농가 현장컨설팅, 전문가교육 및 워크숍·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기술전문위원은 사양·영양, 질병방역·예방, 경영·유통, 번식·육종 등 4개의 분과로 구성해 각 분야별 전문적인 기술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협력단의 기술지원으로 회원농가의 소득증가율은 2015년 11.4%, 2016년 26.5%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가적으로 농식품부산물을 활용한 생산비절감 방법 및 동영상 보급, 사료 영양성분 분석 및 육종개량을 위한 친자감별을 실시하는 등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 2일에는 국제농업박람회가 열린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영·호남 미래 축산업을 이끌어 나갈 ‘후계 축산경영인 육성을 위한 미래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해 주제발표와 후계축산경영인의 우수 사례, 우수농장 현장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영·호남지역 후계 축산인과 축산학도들에게 미래 축산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한우고기 시식행사, 소비촉진 행사를 지역축제 및 박람회장에서 개최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상석 단장은 “쇠고기 자급률이 낮아지고 수요가 위축되는 시점에서 한우농가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닭고기 ‘호’ 아닌 ‘중량제’ 도입…피해 차단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닭고기에도 ‘호’ 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하는 것을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닭의 마리당 중량이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경우 1g까지도 의무적으로 중량을 표시하지만 닭고기의 경우 중량단위로 결정되는 산지시세와는 별개로 그간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호 수만 기재해왔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에 따르면 현재 육계는 무게에 따라 100g 단위로 5~16호까지 세분화 돼 있다. 예를 들어 중간 크기인 9호는 무게가 851~950g, 10호는 951~1050g인 것으로 16호가 가장 크다.현재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10호 닭의 경우 실제 중량은 950g만 넘으면 현행기준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100g 가량 차이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이를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에 그간 닭고기 업계서는 호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해야 혼선을 방지 할 수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 오고 있었다.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를 가더라도 닭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