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란유통차량의 랩핑지원 사업<사진>을 진행하고 있다.
계란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계란구매 촉진과 이미지 개선을 위한 것으로 차량에 계란 홍보 이미지를 입혀 유통 차량이 홍보를 겸할 수 있도록 랩핑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홍보 이미지에는 건강한 계란에 대한 문구 및 계란 캐릭터 ‘에그로이’ 등이 노출된다.
신청대상은 위원회에 거출금을 완납한 농가며, 1톤 차량 33대, 3.5톤 차량 1대, 5톤 차량 1대 총 35대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농가 당 1대에 한해 지원되며, 부식 및 찌그러짐이 심한 차량은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랩핑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차량의 양쪽 각 측면사진과 후면사진을 함께 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 까지다.
지난해 지원 사업에 참여한 차량은 총 21대로, 계란유통 차량을 통한 자연스러운 계란 홍보 및 계란에 대한 일반의 긍정적인 인식 제고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계란자조금은 이번 랩핑 지원 사업을 포함, 계란 소비량 확대를 위한 판매 시스템 구축, 계란 자급률 100% 유지를 위한 산업기반 마련, 계란 산업 가치 확대를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두고 계란 산업 보호 및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해 농가 지원과 일반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