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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동굴 정화, 양돈농가 손으로”

한돈협 제주서부지부, 축분뇨 1톤 제거해
자성·경각심 고취…정화활동 지속 전개


제주양돈농가들이 청정제주 지키기에 스스로 소매를 걷어부쳤다.
대한한돈협회 제주서부지부(지부장 김민규)는 지난 1일 가축분뇨 무단배출로 오염된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 폐채석장 용암동굴에서 정화활동<사진>을 펼쳤다.
지부회원은 물론 제주양돈조합과 사료업체 임직원 등도 힘을 보탰다.
이들은 삽과 호미를 이용, 동굴 곳곳에 슬러지 형태로 쌓여있던 가축 분뇨를 파낸 후 마른분뇨를 걷어내는 방법으로 1톤 가량의 가축분뇨를 제거했다.
제거된 분뇨는 제주양돈농협 자원화공장에서 처리됐다.
다만 안전문제로 동굴 내부까지는 제거 작업을 벌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양돈농가들이 정화활동에 나섰지만 용암동굴의 원상복구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민규 제주서부지부장은 “도내 양돈농가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자성의 의미로 정화활동에 착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포함해 동굴내부의 원상복구를 위한 양돈농가 차원의 다각적인 자구방안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