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선물세트가 명절시즌 대표 선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 일등공신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개하고 있는 ‘한돈명절캠페인’이 꼽히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 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올해 추석 명절기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의 매출이 설 명절 때 보다 1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수량의 경우 무려 292% 늘었다.
오프라인 판매 신장률도 적지 않다.
한돈자조금의 조사결과 추석 명절기간 콜 센터를 비롯한 대형마트의 한돈선물세트 매출액이 설 명절 대비 19%, 판매수량은 29%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0년부터(추석) 한돈명절캠페인을 통해 이뤄져온 한돈자조금의 명절시즌 마케팅이 통했기 때문이라는 게 한돈자조금의 분석이다.
여기에 청탁금지법 등의 영향으로 기업과 단체의 대량 구매가 대폭 증가하고, 5만 원 이하 실속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전반적인 명절선물 시장 축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한돈선물세트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과 콜 센터 등을 통한 기업체 선물 주문 물량이 지난 설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돈자조금 정상은 사무국장은“이번 추석은 소비자들에게 한돈 선물세트가 명절 대표 선물로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한돈이 우리 명절을 대표하는 선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