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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16일 한돈자조금 대의원회…새 집행부 구성은

관리위원장 선거 하태식씨 단독 입후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감사 후보도 선출자수 동일…무투표 당선 전망
대의원회 의장엔 2명 출사표…단일화 가능성도
관리위원 상당수 바뀔 듯…차기 총회서 보궐선거


한돈자조금 사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집행부가 꾸려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병규 관리위원장과 하태식 대의원회 의장, 정일희·이영규 감사의 2년 임기가 오는 11일로 만료된다.
이에따라 오는 16일 대전계룡스파텔에서 개최될 대의원회에서 이들 임원에 대한 선거가 이뤄질 예정이다.


◆ 관리위원장 사실상 확정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임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관리위원장에는 하태식 신임 대한한돈협회장이 단독으로 접수했다.
대의원회 의장에는 김진갑 전 한돈협회 부회장과 배상종 전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이, 감사직에는 정일희·이영규 현 감사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한돈자조금 운영규정에 따르면 관리위원장과 대의원회 의장, 감사 모두 입후보자수가 선출자수와 동일할 경우 무투표 당선이 가능하다.
따라서 선거이전까지 후보자 사퇴가 이뤄지지 않는 한 신임 관리위원장과 감사는 사실상 확정된 상황. 
대의원회 의장의 경우 지금대로라면 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후보자간 의견 조율을 통한 단일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신임 협회 임원진 ‘바통’
이들과 달리 관리위원들은 오는 2019년 11월11일에 4년의 임기가 만료 되지만 상당수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될 전망이다.
당연직을 제외하고는 각 지역별 배분에 따라 한돈협회 임원(부회장, 도협의회장)이 관리위원을 겸임하는 형태가 관례로 굳어져 왔기 때문이다.
이에 한돈협회의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될 때 마다 일부 관리위원들의 사퇴와 함께 보궐선거가 이뤄져 왔다.
다만 이번 대의원회에서는 관리위원 보궐선거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관리위원 보궐선거는 별도의 규정없이 관리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대의원회 개최일 25일전까지 선거일, 선거장소, 후보자 등록기간 및 기타 필요한 사항에 대한 공지 과정을 거쳐 이뤄져 왔다.
그러나 지난 추석연휴로 인해 한돈협회장 선거와 신임 집행부 선출이 평소보다 늦게 이뤄져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개최 시기와의 간격이 짧다 보니 이러한 절차를 거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 대의원만 가능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신임 관리위원진의 구성은 내년 3월의 차기 대의원회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긴급대의원회를 통해 보궐선거를 앞당기는 방법도 있지만 특별한 현안이 없는 만큼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렇다고 해도 한돈협회의 신임 임원진 모두가 관리위원직을 이어받지는 못하게 됐다.
한돈협회 이기홍 부회장과 김춘일 충북도협의회장의 경우 ‘한돈자조금 대의원이어야 한다’ 는  관리위원의 자격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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