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한우번식단지 5곳이 조성된다.
경북도는 4년간 33억원을 투입해 한우개량번식단지 5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그간 경북에서는 수정란이식, 등록비 지원사업 등 한우개량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 한우1등급 이상 출현율이 2006년 35.1%에서 지난해 70.4%로 향상됐다.
올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주시 최삼호 농가가 2위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개량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경북은 한우개량번식단지 조성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상주, 영천, 영주 등에 한우개량 번식단지를 조성하고 앞으로 4년간 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5곳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전국 한우 사육두수 21%를 차지하는 경북이 질적으로도 많은 성장을 이뤄왔다. 개량단지 조성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경북의 한우산업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