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규 과장 (주)은성테크
내년 2월에 개막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유무가 축산업계의 가축질병 방역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지구촌 최대 축제 이지만 한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가령 동계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 국내에서 악성가축질병 발병 시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축제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누구 하나의 잘못으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면 비난의 화살은 축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농가와 관련업계 모두가 철저한 축사 내·외 소독, 구제역 예방접종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 이상가축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하는 것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방역은 철저한 기본에서 비롯된다. 축산인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