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슈

<우수축산계 작목반을 찾아서> 대전충남양돈조합 청양작목반

평가대회 대상 수상…포크빌브랜드 탄생 ‘주역’

[축산신문 ■청양=황인성 기자]


조합사업 전이용률 90%…동반성장 도모
회원간 화합·정보공유 역점…조직 내실화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하 대충양돈)은 지역별로 13개의 작목반을 조직·운영하고 있다. 전체 조합원 중 작목반에 참여한 비중은 64%이나 사료이용 76%, 약품이용량 79%, 출하이용량 86%로 조합사업 참여는 작목반 가입회원에 비교할 때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충양돈은 매년 작목반을 종합 평가·시상해서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데 지난해 평가대회에서 청양작목반(반장 복흥찬·총무 강선조)이 대상을 차지했다.
청양작목반은 대한한돈협회 청양군지부장인 복흥찬 반장을 중심으로 25명의 회원이 활동, 작지만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한가족 처럼 지내고 있다. 작목반과는 별도로 양돈인 부인으로 구성된 양사모(회장 정순임)를 조직,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그 어느 지역 작목반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작목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의 양돈규모는 약 4천500두 정도로 청양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특히 청양지역에는 대규모 농가나 법인이 없이 1천두에서 3천두까지를 키우는 농가가 대부분이어서 화합이 잘 되어 작목반 운영에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양작목반은 군과 농업기술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행사를 하면 거의 모든 회원들이 내일처럼 참여해서 화합을 과시하고 있다. 매월 12일에는 정기월례회의를 가져 한돈 관련 정보교환은 물론  회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있다.
청양작목반 회원들은 포크빌브랜드 탄생의 주역이다. 초창기 포크빌브랜드를 만들 때 일부에서 잘 될지 걱정을  했으나 청양작목반 회원들은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며 적극 참여해서 포크빌을 국내 한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드는데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8명의 지도사와 3명의 팀장이 지역별로 작목반을 지원하고 있다.
복흥찬 반장은 “조합장도 잘하지만 현장지도사들이 잘 하고 있다. 잘하는 작목반의 사례를 다른 작목반에 전해주어 작목반 발전에 지도사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선조 총무는 “최명복 회원이 순환농업자원화센터를 운영, 회원들은 분뇨처리 걱정 없이 돼지를 잘 키우는데 전념하면 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