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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부농 경쟁력은 개량…의욕 고취

한우능력평가대회·홀스타인품평회 연이어 개최…발전하는 개량 성과 확인

[축산신문 이동일, 김수형 기자]

축산에 있어 우수한 유전자를 발굴 육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최근 한우와 낙농 분야에 있어 가축개량의 성과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연이어 열렸다.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와 제22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천안 유인상씨 최고 한우명장에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충남 천안의 유인상씨가 출품한 생체중 876kg의 거세한우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소는 경매단가 kg당 12만원에 낙찰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8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20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우 경매행사를 진행했다.
16일 출하해 17일 도축 및 심사를 마친 총 223두의 출품우들이 이날 경매를 받았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순위 1등은 충남 천안의 유인상씨의 출품우(바코드 002097503136)가, 2등인 국무총리상은 경북 경주의 최삼호씨의 출품우(바코드 002096390306)가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유인상씨의 출품우는 출하체중 875kg에 도체중은 528kg이다. 등지방은 6㎜, 배최장근단면적이 130㎠, 육량지수 71.89, 근지방 91을 받았다. 
유인상씨는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최삼호씨의 출품우는 출하체중 776kg에 도체중은 491kg이다. 등지방은 12㎜, 배최장근단면적이 141㎠, 육량지수70.46, 근지방 92를 받았다.
경매결과 유인상씨의 대상 수상축은 경락단가 12만원/kg을 받았다. 두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6천336만원이다.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2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 현장에서 할 예정이다.
▲대통령상=충남 천안 유인상 ▲국무총리상=경북 경주 최삼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경기 양주 권태민 ▲농촌진흥청장상=경기 동두천 이은석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전북 정읍 김남임 ▲전국한우협회장상=충북 옥천 류재성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강원 홍천 박진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경기 양평 김창섭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경북 경주 전광식 ▲대회추진협의회장상=경기 가평 이병환 ▲특별상(육질우수)=전북 정읍 배석한 ▲특별상(육량우수)=경남 사천 김병기.

 

포천 묵방목장, 그랜드챔피언

2017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경기도 포천 묵방목장(대표 정귀영)이 영예의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주최하고, 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김희동),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회장 최준호)가 주관한 제22회 2017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지난 18·19 양일간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됐다. 이틀에 걸쳐 치러진 이번 품평회에서 영예의 그랜드 챔피언은 경기 포천 묵방목장 정귀영 대표가 출품한 ‘묵방 허셸 에프 비 아이 253호’가 차지했다.
박상출 심사위원은 “강건함이 돋보이는 개체다. 깊이와 넓이 무엇보다 완벽한 다리 등 체형이나 행동 등이 모두 흠잡을 곳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인터미디어트 챔피언에는 경기도 이천 이시돌 목장 경병희 대표가 출품한 ‘이시돌 미스타샘 윈드햄머 1322호’가, 주니어 챔피언은 경기도 이천 설성목장 서동석 대표가 출품한 ‘설성 어거스타 제라드 224호’가 각각 수상했다. 지역대항인 카운티허드에는 포천이 최우수를 수상했고, 암소 3계대를 평가하는 쓰리피메일 부문은 강원도 철원군 청혜목장(대표 이영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윤현상 부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개량으로 통한 우량 유전자원 확보가 곧 우리 축산의 경쟁력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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