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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냄새없는 평창 올림픽 총력” 결의

농식품부, 평창서 ‘축산환경 개선 다짐 결의대회’ 개최
축산인, 깨끗한 환경 조성…축산이미지 쇄신 각오 다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인들이 스스로 “냄새없는 평창 동계 올핌픽을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환경개선 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축산환경 개선에 매진키로 다짐했다.
평창에서 결의대회를 가진 것은 환경개선을 통해 축산 이미지를 쇄신하는 것은 물론, 평창 동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축산인들이 적극 힘을 모으려는 의도에서다.
이날 대회에는 박병홍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장원경 축산환경관리원장, 어승담 평창 부군수, 김영규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축협 관계자, 축산 농가 등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축산환경개선 선서에 이어 축종별 냄새저감 기술 및 사례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축산농가들은 “평창 동계 올림픽은 평창, 강원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국민의 축제”라며 “축산인들이 맨 앞에 서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등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결의했다.
대회에 앞서 농식품부, 강원도, 관련 시·군,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달 올림픽 경기장, 고속도로(중부·영동·동해), 국도 주변 농가 등 냄새민원 발생가능성이 높은 강원지역 9개 지자체 48개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환경개선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해당농가를 점검하고 필요 시 냄새저감시설, 냄새저감제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박병홍 축산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축산인들이 더욱 축산환경개선에 매진해 줬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국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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