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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ICT 축사, 정부지원 강화에도 활용 미흡”

ICT융복합협회 최문숙 회장 지적
적법화 시급현안에 가려 인식 부족
적극적 홍보로 낙농가 이해 증진
올바른 기술 적용…경영 개선 선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사)ICT융복합협회 최문숙 회장(61세·대원목장)은 축산인 특히 낙농가들마저 협회에서 잘 알지 못하거나 이해가 부족하여 앞으로 홍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ICT융복합협회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융복합 역할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관련정보를 공유하여 한국낙농분야 발전에 기여하면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2014년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그런데 정부가 ICT 시설을 설치하는 농가에 보조 30%와 융자 50%를 지원하고 농가부담은 20%밖에 안 되는데도 그 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당장 축사를 올해 안에 그것도 착유세정수 문제까지 적법화해야 한다는 압박 때문이다.
그러나 로봇착유기의 센서와 발정탐지기, CCTV카메라 등 ICT를 바르고 정확하게 활용하여 회원목장의 수익이 배가되도록 하는 것은 바로 ICT융복합협회의 역할이다.
사실 국내 낙농가들이 사용하는 착유기의 경우 브랜드가 ‘사코’를 비롯해 ‘풀우드’, ‘드라발’ 등 외국 것이 대부분으로 그 나라에서 정보를 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예를 들면 건강한 젖소는 사료를 먹고 60% 되새김질을 하는데 만약 되새김질 50%를 하면 ‘주의’를, 40%를 하면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는 등의 첨단기구 국산화는 시급하다.
특히 낙농부문은 로봇착유기를 도입한지 10여년이 넘었고 설치농가도 100여호에 이르는 등 양돈분야 보다 먼저 ICT를 시작했음에도 현재 양돈분야에 비해 뒤처지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낙농분야에 활용하는 모든 기기에 대한 통합시스템과 빅데이터를 조만간 수립하여 낙농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옳다.
다시 말해 로봇착유기에 센서를 부착할 경우 각종 기록이 실시간 측정이 가능하지만 실제 로봇착유기를 설치한 농가의 실태를 보면 하루에 100회를 착유하는 것이 정상인데 80여회 착유에 그쳤다면 착유하지 못한 20여회는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ICT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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