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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축협-협회, 한우농가 애로해결 손잡아

대표자들로 ‘한우산업발전협의회’ 구성
한·미FTA 재협상 등 공동 대응키로
이석재·김충완 공동 협의회장 선출
협회측 위원들 사료원가 공개 요청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사업을 대표하는 축협 조합장들과 한우협회 대표자들이 ‘한우산업발전협의회’를 만들고, 한우농가들의 실익과 관계되는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각각 8명의 위원을 추천해 지난 17일 한우산업발전협의회를 발족시켰다. 이날 서울역 공항철도 아렉스Ⅰ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사진>에서 협의회는 한·미FTA 재협상과 관련한 한우농가들의 입장, 무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 청탁금지법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적용 제외, 한우에 만성화된 전염병 근절 대책 등을 위해 대정부 건의문을 제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앞으로 정기회의를 갖고 한우산업 생산비 절감과 농가편익 제고를 위해 사료가격 안정화와 발전방안, 농가수익을 우선하는 도축과 유통체계 정립, 질병청정화를 위한 농가 불편사항 해소, 한우산업 발전과 농가 수익 제고를 위한 현안해결 등을 협의해 가기로 했다.
이날 한우협회 측에서는 조합장들에게 농협사료 원가공개, 축산물공판장 출하 예약물량 20%의 한우협회 배정요청에 대한 입장, 한우정액 공급실태 등 3개 사항에 대한 설명을 차기 회의에서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우산업발전협의회는 이석재 충주축협장(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장), 윤철수 양평축협장, 윤영길 강원 고성축협장, 최기중 서산축협장,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장, 이성기 순천광양축협장, 성영욱 상주축협장, 윤태한 창녕축협장이 농협경제지주 추천위원이다. 한우협회 추천위원은 하태문 부회장, 김충완 부회장, 홍재경 경기도지회장, 최명식 충남도지회장, 정윤섭 전북도지회장, 고재국 이사, 문형재 경북도지회장, 강호경 경남도지회장 등 8명이다.
협의회는 양측 위원 6명씩이 참석한 첫 회의에서 운영규정을 만들고, 실무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공동 협의회장에는 이석재 조합장과 김충완 부회장을 선출했다. 협의회는 회의를 진행하는 의장은 공동 협의회장이 교대로 맡기로 하고, 회의장소도 농협과 한우협회가 한 번씩 교대키로 했다.
차기 회의는 11월15일을 전후해 개최키로 합의하고, 회의장소 등은 실무위원회에 위임했다. 차기 회의에서는 농협사료 원가, 축산물공판장 출하예약제, 한우정액 공급실태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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