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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한국낙농에 한수 배우고…젖소정액 수입도

말레이시아 협동조합연합회 대표단 파견
농협경제지주와 유전자원 교류방안 협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말레이시아 협동조합이 한국의 낙농을 배워보겠다고 대표단을 파견했다.
말레이시아 최대 협동조합연합회인 앙카사 대표단은 지난 16일 농협경제지주를 찾았다. 이날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사진 오른쪽>는 카마루딘(Dato Kamarudin Isail) 앙카사 부회장(농업대표)<사진 왼쪽>을 만나 말레이시아 낙농산업 발전에 필요한 낙농기술과 젖소유전자원 교류 등 협동조합 간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앙카사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7개 경제분야 거버넌스(농업, 금융, 유통, 교육, 관광, 통신&기술, 부동산 개발)에 대한 정책참여 및 협동조합의 지도역할을 담당하는 최대 협동조합연합회로, 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총 1만2천769개의 품목협동조합을 대표하고 있다. 앙카사는 이번에 한국낙농산업 시찰을 위해 대표단 5명을 파견했다. 앙카사는 지난해 5월에도 방문단을 보내 농협 소속 축산사업장을 견학했고, 10월에는 농협의 낙농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갖기도 했다. 앙카사는 올해 안에 농협경제지주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의 젖소정액 수입을 희망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석유자원, 전자, 플랜테이션 농업 등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 다음의 경제규모를 갖고 있지만, 낙농산업은 매우 낙후해 130만 톤에 달하는 우유 수요 중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농협은 앞으로 앙카사와 MOU를 맺게 되면 젖소정액 수출은 물론 낙농기술과 기자재분야의 동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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