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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부산가서 영화도 보고 한우 먹고 ‘행복 두배’

한우자조금, 부산국제영화제서 한우숯불구이 축제 열어

[축산신문 ■부산=권재만 기자]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한우고기의 향취와 참숯의 향기가 배어 익어가는 한우고기의 참맛을 즐기고자 삼삼오오 모여든 식객들로 인해 KNN방송국 광장이 한우고기 굽는 연기로 가득 메워졌다.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강호경)가 주관한 ‘한우숯불구이 축제’가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지으며 숯불과 석쇠로 풍미를 더한 한우고기의 참맛에 식객들의 큰 찬사를 이끌어 냈다.
지난해부터 물꼬를 터 세계시장속에서도 찬사를 이끌어 내고 있는 한우고기를 세계적인 영화 관계자들이 집중되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이번 행사는 기획됐다.
각국의 영화관계자들과 관람객들,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알려 나가고자 다시 한 번 더 불을 지핀 한우숯불구이 축제는 한우 전 품목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부담 없는 가격에 한우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1천500명의 식객을 동시 수용 할 수 있는 숯불구이존에서는 오전 일찍부터 하나둘 자리를 잡은 식객들로 인해 금새 북새통을 이루는 등 한우숯불구이 축제가 한우홍보시장에 있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음이 재확인됐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은 “올해 4, 5월 가정의 달 ‘한우 숯불구이 축제’에 전국적으로 많은 소비자가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며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에서 우리 한우를 즐기는 계기로 삼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또한 “최근 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한우고기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공급해, 소비 확대를 통해 소비자·생산자가 상생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누구나가 부담없이 접근 할 수 있도록 등심 100g 기준, 1등급 5천900원, 1+등급 6천800원, 1++등급 7천700원으로 구성하는 등 한우 전품목을 시중가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중앙무대에서는 이번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초청가수의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한우 경매, 노래자랑, 문화공연 등 일자별 다양한 프로그램과 깜짝 이벤트를 통해 한우고기와 다양한 기념품을 선사하는 등 크고 작은 이야기꺼리를 제공했다.
특히, 첫 날 자리에 함께 한 민경천 위원장과 김홍길 한우협회장, 강호경 도지회장, 한기웅 도사무국장은 맛깔스레 준비한 ‘한우 불고기 도시락’을 500명의 소비자에게 무료로 나눠주며<사진> 한우고기 애용을 당부하였으며, 부산경남도지회는 지속적으로 한우무료시식회를 진행해 식객들의 발길을 이끌기도 했다.
강호경 도지회장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우리의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에 준비한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의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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