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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비싸도 믿을 수 있으니까”…유기농 우유시장 급성장

닐슨코리아 “지난해 소매점 매출 2013년 대비 143% 증가”
유업체들 잇따라 제품 출시…올해도 전년 수준 넘어설 듯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유기농 우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소매유통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유기농 우유 소매점 매출은 248억원으로 2013년 102억원에 비해 143%가 증가했다.
올해도 8월까지 매출액이 192억원에 달해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기농 우유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이유는 최근 먹거리 안전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오르자 비싸더라도 건강한 우유를 선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한 소비자는 “유기농 우유가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우리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이라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목장의 사육장 및 목초지는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소에게는 100% 유기사료를 제공하는 등 사육조건, 사료 등 엄격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국내 유업체들은 유기농 우유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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