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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AI 담당 실명제’ 도입…밀착관리 강화

방역당국, 평창 동계올림픽 앞두고 고강도 대책 가동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방역당국이 ‘AI 담당 실명제’라는 밀착관리를 통해 AI 총력방역에 나서고 있다.
이번 가을과 겨울 만큼은 반드시 “AI 발생을 막겠다”는 강렬한 의지에서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그 중요한 국가행사에 축산업이 피해나 차질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간절함이 잔뜩 묻어있다.
‘AI 담당 실명제’는 공무원 등이 자기이름을 걸고 가금농장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제도다.
지난달 11일 시행에 들어갔고,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이 실명제는 육계를 제외한 전업규모 가금 사육농장 2천498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방역당국 직원 433명은 이들 농가에 대해 전화나 SNS 등을 통해 임상예찰, 출하·입식, 폐사 등을 늘 체크하며 AI 발생 방지에 힘쓰고 있다.
현장방문도 월 1회 가량 이뤄지고 있다.
결국 담당자 1명당 4~5개 농장을 맡게 되는데, 해당 담당자 입장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꼴은 농장에 나가게 되는 것이다.
실명제이다보니, 담당자들의 “내가 관리하는 농장에서는 AI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심적 부담도 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담당자들은 하나같이 바쁜 일과에 치이면서도 AI를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갖고, 실명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렇게 밀착관리를 한다고 해도 결국 독려일 뿐이다. 방역은 농장 몫일 수 밖에 없다”며 농장에서는 스스로 소독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실명제와는 별도로 지자체에서는 지역별 방역취약 대상 농장을 선정(총 1천538개소)해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예찰관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