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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 한우직거래장터 이유 있는 ‘대박’

한우자조금, 3일간 총 4억2천만원 매출고
사전준비 철저…명절 전 ‘황금 일정’ 잡아
6년간 쌓아온 노하우 활용 공격적 마케팅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명절 전에 개최한 청계광장 한우할인판매<사진>가  ‘대박’이 났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한우직거래 장터에서 총 4억2천만원 이상의 한우고기가 팔려나갔다. 하루 평균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셈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철저히 준비한 것이 잘 들어맞았다”고 말했다.
자조금은 장소섭외부터 철저히 준비했다.
청계광장에서 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2달 전에 미리 날짜를 잡아 선착순으로 서울시에 접수해야 한다. 이마저도 서울시의 자체행사가 잡히면 뒤로 밀리게 된다. 자조금 사무국 직원들은 명절 직전을 잡기위해 미리 접수를 한 것은 물론이고 서울시 담당공무원을 만나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도 거쳤다. 명절연휴와 겹쳐 날짜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었다.
6년간 쌓아온 노하우도 한몫했다.
한우자조금이 명절 전에 한우직거래장터를 개최한 것은 올해로 6년째다. 그간 쌓아온 데이터를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한우자조금 김정환 차장은 “지난 행사를 통해 축적한 부위별 판매실적을 데이터화한 것을 행사 전에 미리 대전세종충남한우협동조합과 안동봉화축협에 제공해 사전 물량준비에 도움이 되도록했다. 또한, 지난 행사에서 수집한 소비자들의 연락처로 행사 전에 장터 개최계획을 문자로 알렸던 것도 효과가 있었다. 재구매 고객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사전판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관련기업은 물론 다수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판매활동을 전개해 한 기업에서는 5만원 선물세트 1천 세트를 사전에 계약하기도 했다.
그 어느 때보다 길었던 명절을 앞두고 열린 장터에서 소비자들의 마음도 풍요로웠다.
직거래 장터에서 한우고기를 구매한 한 소비자는 “명절을 앞두고 값싸고 품질 좋은 한우를 판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다. 기대했던 대로 저렴한 가격에 만족할 만한 품질의 한우고기를 살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긴 연휴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한우로 맛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한우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시중가격 대비 40%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닭고기 ‘호’ 아닌 ‘중량제’ 도입…피해 차단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닭고기에도 ‘호’ 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하는 것을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닭의 마리당 중량이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경우 1g까지도 의무적으로 중량을 표시하지만 닭고기의 경우 중량단위로 결정되는 산지시세와는 별개로 그간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호 수만 기재해왔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에 따르면 현재 육계는 무게에 따라 100g 단위로 5~16호까지 세분화 돼 있다. 예를 들어 중간 크기인 9호는 무게가 851~950g, 10호는 951~1050g인 것으로 16호가 가장 크다.현재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10호 닭의 경우 실제 중량은 950g만 넘으면 현행기준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100g 가량 차이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이를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에 그간 닭고기 업계서는 호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해야 혼선을 방지 할 수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 오고 있었다.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를 가더라도 닭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