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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공포에 돼지 지방·뒷다리 가격 폭등

‘살충제 계란’, ‘유럽 E형 간염소시지’ 여파 대체수요 급증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각종 식품사고로 인해 돼지 지방 가격과 뒷다리 가격이 폭등했다.
육가공업계에 따르면 각종 식품과 육가공품 등의 부재료로 쓰이는 돼지 A지방(등지방) 평균가격이 한 달 전까지는 kg당 1천원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9월 28일 현재 2천500원을 넘었고, 그 이상도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뒷다리 가격 역시 kg당 3천원 초반 대에 거래되다가 한달전 3천500원을 기록한 이후 9월 28일 현재 4천500원까지 올랐다.
식품의 단백질 부재료였던 난백이 계란 살충제 파동으로 인해 전면 돼지 지방으로 교체되면서 돼지 지방 공급이 부족,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었다. 또한 유럽의 E형 감염 소시지가 나온 독일산과 네덜란드산을 원료육으로 쓰지 않게 되면서 수입산 뒷다리 가격 역시 높아졌다. 거기에 일부 육가공업체들은 원료육을 국내산 돈육으로 교체하고 명절 수요까지 겹치면서 한 달 사이에 500원에서 1천500원까지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2차 육가공업체 관계자는 “최근 각종 식품사고로 인해 국내산 돼지의 뒷다리와 지방 등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거기에 명절 대목으로 뒷다리 가격이 예상한 것보다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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