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 강정원 본부장<사진>이 임기만료에 따라 퇴임했다.
충남도본부는 지난달 18일 아산 충남도본부 사무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정원 본부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강 본부장은 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구제역과 AI를 비롯해 각종 해외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해서 고비도 있었으나 그때마다 가축질병으로부터 우리축산업을 지켜야 한다는 임직원의 사명감과 방역활동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질병으로부터 축산업과 축산농가를 보호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강 본부장은 “AI와 구제역을 비롯한 해외 악성가축질병의 발생이 우리 축산업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본부의 역할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가축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차단방역과 신속한 대응으로 가축질병으로부터 우리 축산업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본부장은 돼지콜레라박멸 비상대책위원회 충남도사무국장을 거쳐 충남도본부장으로 6년 동안 재임했다. 연암대학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GP농장 연암산종축을 운영하고 있는 강 본부장은 본업인 종돈장 경영으로 돌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