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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손병갑의 세계를 보는 눈 <20>

  • 등록 2017.09.20 11:33:29
[축산신문 기자]


금년 세계유제품 교역, 증가전망
금년 세계 우유생산량이 대략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교역도 1% 증가할 것이라고 FAO식품보고서가 전망했다. 지역적으로는 미국의 생산은 2% 증가하는 반면, EU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오세아니아는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인도, 중동등 아시아에서의 생산이 늘어날 전망이지만 국제시장 영향이 적기 때문에 유제품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입수요는 중국과 호주가 자국생산량이 2년 연속 감소함에 따라 수입을 늘릴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 멕시코, 필리핀 역시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별로는 그간의 추세와는 달리 전지분유는 감소하는 반면, 치즈와 탈지분유, 버터 수출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탈지분유는 EU가 비축보다는 수출로 돌리기 때문에 교역이 늘 것으로 보이며 버터와 치즈도 수요의 완연한 강세로 인해 지속적으로 교역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2018 IDF총회 슬로건, ‘Dairy for the next generation !’으로 확정
‘미래세대를 위한 낙농! (Dairy for the next generation!)’이 내년 IDF연차총회의 행사주제로 최종 확정되었다. 지난 6월 13일 브뤼셀 IDF본부에서 개최된 IDF이사회는 IDF-Korea측이 제출한 2가지 안을 놓고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앞으로 행사사무국은 이번에 선정된 행사주제를 바탕으로 10개 컨퍼런스별 학술주제와 적정한 연사를 선정하는 한편, 로고 제작을 필두로 행사 홍보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카타르, 우유 자급 위해 젖소 4천마리 도입추진
중동의 카타르가 낙농산업 육성을 위해 4천 마리의 젖소를 미국과 호주로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카타르의 이 같은 움직임은 중동의 이웃국가들과의 외교단절로 우유 수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카타르는 대부분의 유제품을 인근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부터 수입해왔으나 외교적 고립으로 유제품뿐 아니라 주요 식품이나 건축자재의 수입선을 새로 찾아야 할 형편인데 최근에는 이란으로부터 트럭 5대분의 야채를 긴급수송하기도 했다.


EU 제과업계, 버터가격 급등으로 패닉상태
EU 버터가격이 전년대비 2배 이상 고공행진을 지속함에 따라 제과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 제과업계는 높은 버터가격 때문에 마진폭이 거의 없어졌으며 금년 말까지 지속된다면 패닉상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버터가격 강세의 원인은 금년 봄철 원유생산이 전년대비 2.3% 줄어든데다 같은 기간 버터생산은 4%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가격조사기관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유통되는 버터가격은 kg당 평균 7천원으로 이는 2주전보다 800원 인상된 가격이다. EU시장에선 지난해 같은 기간에 kg당 4천 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했으나 하반기이후 급등했으며 최근에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에 실시된 GDT 버터가격은 3.3% 인상된 톤당 5천631달러에 거래되었는데 이는 2012년 이후 최고점이다.
<IDF-Korea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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