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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아프리카 돈열 국내 유입 안심단계 아니다”

김현일 대표, 해외서 계속 확산 불구 전파 경로 몰라
국경방역 대폭 강화 글로벌시대 맞는 시스템 구축을

[축산신문 ■보령=황인성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들어오면 국내 양돈업계에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다.”
김현일 (주)옵티팜 대표이사<사진>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유입을 경고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지난 4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가 보령에서 실시한 ‘구제역·AI방역 대토론회’에서 ‘구제역 발생현황 및 돼지열병 방역대책’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유입 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
정확한 전파경로도 파악이 안되는 상황에서 이미 러시아까지 발생해 우리나라도 이제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전파요인으로 돼지이동과 사료차 등이 지적되지만 아직 전파경로 추적이 안 되고 있어 양돈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직 백신 개발도 안되고 무증상으로 폐사까지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축산관계자의 출입국을 더 강도높게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프리카 풍토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시아 지역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데 러시아에서는 지난 2008년 발생하기 시작해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 들어서는 지난 3월 18일 몽골 국경으로부터 겨우 200km 남짓 떨어진 러시아 이르쿠츠크 지역에서도 발생, 어느새 우리나라와 가까이 와 있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김 대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농장간 주요 전파요인으로 돼지의 이동에 의한 감염·잔반사료 등을 지적하고 글로벌시대에 맞는 방역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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