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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고돈가 기조…5천400~5천600원<탕박기준> 예상

육류유통수출협, “출하량 적어 강세 지속”
후지·갈비 등 추석 수요 대비 가격 높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9월 돼지평균가격이 예상한 것보다 높은 고돈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8일 강원도 횡성 소재 한솔오크밸리에서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를 갖고, 9월 돼지 평균 지육가격이 kg당 5천400~5천600원으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돼지출하량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인해 전지의 급식 납품이 증가했고 안심과 등심도 장기간 판매의 어려움을 겪다가 8월 하순부터 유통 쪽에서의 구매수요가 생겨 냉동재고가 소진돼 가격이 높아질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삼겹살과 목심 판매가 유통과 일반판매에서 모두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갈비와 등갈비는 추석선물세트 용도로 구매 수요가 크게 늘어나 부족 현상을 보여 고돈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럽의 E형 간염 소시지 사태에 대형 육가공업체들이 수입산 대신 국내산 후지를 사용해  3천원 하던 후지가격이 천원 상승한 4천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후지와 육가공용도로 쓰이는 등지방, 잡육은 생산량 감소로 인한 공급부족, 추석 선물세트 작업으로 인해 물량이 크게 소진됐다고 전했다.
대형마트의 돼지고기 납품이 8월부터 입찰제로 시행됨에 따라 입점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 납품가격이 큰 폭의 하락을 보여 업체들마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8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월 보다 6.2% 감소한 2만7천톤이며 미국에서 6천969톤이 수입돼 전월대비 2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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