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가 실추된 닭고기의 인식을 회복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나섰다.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신·불안 확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닭고기의 소비 확대를 위해서다.
이번 홍보활동으로 육계협회는 육계 사육환경은 산란계와 달라 살충제 사용 자체가 필요치 않음을 강조, 육계의 사육방식을 널리 알려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를 불식시키고, 3저1고(저콜레스테롤,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건강식품인 닭고기의 장점을 널리 알려 최근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닭고기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수서역 SRT 역사 메인 전광판에 홍보이미지<사진> 게재를 시작으로 이달 중 추가로 서울역 등 주요역사로 확대할 계획이며, 또 지난주부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롤링배너 형식으로 홍보이미지를 노출시키고 있다.
육계협회 관계자는 “이번 홍보가 소비자들에게 닭고기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닭고기의 안전성을 확인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릇된 정보로 인해 값싸고 우수한 건강식품인 국산 닭고기가 오해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