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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폭염 때문에…7월 양돈사료 급감

47만5천톤 생산 그쳐…전월보다 6.2% 줄어
여름철 사료섭취량 감소 심화…전 구간 걸쳐 ↓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7월 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이 47만4천504톤으로 집계됐다.
47만3천737톤을 기록했던 지난 2015년 8월(47만3천)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아무래도 폭염속 양돈현장의 사료섭취량 감소 현상이 그 어느 때보다 컸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7월의 양돈생산량은 전월대비 6.2% 줄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동월과 비교해도 줄긴 했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다.
지난달 생산된 양돈사료를 구간별로 살펴보면 젖먹이 돼지가 1만4천186톤으로 전월대비 4.5% 감소한 것을 비롯해 △젖뗀 돼지 14만3천542톤으로 2.0% △육성돈전기 15만6천287톤으로 8.0% △육성돈후기 4만7천251톤으로 7.9% △비육돈 5천410톤으로 9.5% △비육돈출하 2만925톤으로 14.7% △번식용수퇘지 376톤으로 1.3% △번식용암퇘지 2천346톤으로 11.9% △임신돼지 5만2천465톤으로 6.6% △포유돼지 3만1천716톤으로 6.2%가 각각 줄면서 전 구간에 걸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드람양돈서비스 정연재 부장은 “지난달 대부분 양돈장의 돈사내부 온도가 작년 여름철 보다 최소한 1~2℃ 높은 수준에 형성되면서 사료섭취량 감소현상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달 들어 생각보다 일찍 무더위가 꺾이면서 양돈현장의 사료섭취량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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