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양계단체 각종 행사 줄줄이 ‘스톱’

‘살충제 계란 파동’ 진정 위한 자구책…연기 또는 취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14일 국내 산란계농가가 생산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이후 양계단체(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닭고기자조금위원회 등)의 행사 및 소비촉진 홍보계획 등이 잠정 연기 또는 취소됐다.
이런 조치는 무엇보다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을 조속한 시일 내 진정시키기 위한 양계업계의 자구책 일환으로 풀이된다.
먼저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양계 농가들에게 있어 큰 규모의 행사 중 하나인 ‘2017 전국양계인대회’를 오는 9월 6일 개최하기로 했으나 잠정 연기했다.
또한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순택)는 말복 이후 닭고기의 소비감소를 우려해, 대대적으로 닭고기 소비촉진 홍보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이번 사건 이후 양계산물에 부정적인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확산됨에 따라, 소비촉진 보다는 소비자들에게 닭고기의 안전성을 부각시켜 불안감을 해소, 소비위축을 막는 방향으로 계획을 바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국민의 분노가 농가로 향하고 있는 지금, 깨끗이 잘못은 인정하고, 사태를 조속히 진정시키는 것이 먼저”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