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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GP센터 확대…안전관리 강화키로

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 긴급회의 열고 논의
농가 취급약품 철저 관리·지도…컨설팅 강화
정부에 친환경 방제제품 개발 보급 건의키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김인배·한국양계조합장)가 지난 18일 농협본관 소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현재 사용 중인 닭 진드기 제제의 유해성과 효과 등을 검증하고, 친환경 닭 진드기 방제제품 개발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한 농약 잔류 물질 등에 대한 계란 안전성 검사 강화와 함께 계란GP센터 추가 신설로 안전성과 품질이 확보된 계란의 거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닭 진드기 구제 관련 사태에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열린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닭 진드기 구제 관련 현황과 농협 대책을 보고받았다. 이어 계란산업 활성화 및 소비자 신뢰도 구축방안,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회의에서 그동안 계란 안전성 관리를 위해 ‘농협안심계란’은 HACCP에 준하는 농가관리를 정기적으로 해왔고, 양계농협은 계란GP를 통해 품질관리 및 유통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농협축산연구원에선 자체 계란검사 시스템을 구비해 상시 검사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농협안심계란’의 경우 특히 2009년부터 항생제, 살모넬라 검사를 시작한데 이어 올해는 6월 선제적으로 살충제 검사 제도를 도입하고, 안심계란농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고, 지난 16일 정부검사결과에서도 100% 합격했다.
조합장들은 회의에서 이번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닭 진드기 구제 및 산란계 농가 위생 컨설팅’을 실시하고 ‘농협 방역전산 앱’을 통해 산란계 농장에 주기적으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안전한 계란 생산 대책’과 관련해 학계와 공동 심포지엄을 여는 등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조합장들은 특히 살충제 사용기준에 대한 조합원 교육 강화, 사육환경이 열악한 농가 환경개선 적극 추진, 산란계 조합원 취급 약품 철저한 관리 및 지도 등을 통해 안전한 계란 생산을 이끌어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양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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