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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악재 연속…자조금 거출목표 달성 어려움”

계란자조금, ‘살충제 계란’관련 근거 없는 언론 보도 대응 밝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동 소재 계란자조금 회의실에서 ‘2017년 제 3차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들을 의결·승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란자조금 미납자 법적대응 진행상황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계란자조금의 농가 거출계획은 당초 23억9천700만원이었으나, AI발생 여파, 살충제 계란 파동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자조금은 올해 말까지 약 예산의 65%정도인 15여억원이 거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자조금 활동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 기타지원금 거출안이 제안돼 추후 열릴 대의원 총회서 동의를 요청하기로 했다.
다른 안건으로는 제3기 계란자조금 대의원 선출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제3기 계란자조금 대의원 선거일 지정 등이 있었으며 원안대로 의결됐다.
또한 계란자조금은 꾸준히 방문과 전화를 통해 독려를 해도 납부를 장기간 거부한 농장 2곳(약 150만수 규모)에 대해서 법적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A농가가 소송금액과 미납 거출금을 납부해 지난달 소송을 취하했다. B농가의 경우는 이달 초 화해권고로 결정이나 기한 내 미납 거출금을 납부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연 15%의 지연배상금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이외에 해당 도에서 자조금법에 따라 거출금 미납에 따른 과태료도 별도로 징수할 예정이다.
한편,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계란 소비위축이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 계란의 인식개선을 통한 소비촉진에 주력하고, 일부 근거 없는 언론보도에 대해 반박자료 등을 준비, 적극 대응 할 계획이다.
안영기 계란자조금 위원장은 “현재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 확인되지 않는 내용들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며 “이에 대해 충분한 반박자료를 제시해 적극적으로 대응, 소비자들에게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것에 주력해 앞으로도 계란이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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