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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우유 오해 바로잡기 포럼서 재조명된 우유의 가치<1>

‘칼슘의 보고’ 우유,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주부대상 우유 오해 바로잡기 포럼을 연중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유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우유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유에 대한 어떠한 장점을 들어 음용을 권했을까. 주요 발표 내용들을 정리해보았다.


순천시보건소 김명아 연구원, 성인 여성에 하루 2잔 이상 권장
녹엽채소와 함께 섭취시 비타민D·K, 칼슘 흡수율 크게 높여


골다공증이 걱정되는 여성은 우유의 섭취가 상당히 중요하다.
순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김명아 연구원은 ‘여성 건강과 우유의 긍정적 효과’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칼슘의 섭취원으로 우유를 꼽았다.
골다공증은 뼈가 덜 단단해서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질환을 말하며 흔히 여성의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여성의 경우 골밀도가 30세 전후에 최고에 도달한 뒤 5년마다 2%씩 감소하고 폐경 후에는 이보다 3배쯤 빠른 속도로 감소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많고 술을 많이 마시고 운동을 안하는 여성이라면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슘은 골밀도를 높이고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한 체지방을 연소해 비만예방에도 좋으며 콜레스테롤 감소 및 신경안정,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다.
김명아 연구원은 성인 여성에게 가장 적당한 우유 섭취량은 하루 2컵 정도(400ml)라고 권장했다. 뼈가 성장하는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뼈의 주요 구성성분이 되는 칼슘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해 3~4잔이 적당하며, 임산부의 경우 칼슘의 섭취가 부족하면 모체 골격의 건강유지와 임신성 고혈압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어 하루 5잔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타민D와 비타민K는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서 케일, 양배추의 녹색부분, 브로콜리, 시금치 같은 녹엽채소와 해조류 등과 함께 섭취하면 칼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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