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이해운)는 지난 14일 원주시 소초면 큰골산장에서 야유회<사진>를 열고 회원 상호간 화합을 도모하고 책임을 다하는 양계산업 생산주체로서 결의를 다지는 장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배 한국양계조합장,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 신구선 횡성군 축산과장, 축산관련단체장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
이해운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병원성 AI와의 사투, 폭염 피해 차단을 위해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양계농가들과 행정, 축협, 단체들의 유기적인 협조에 매우 감사하다”며 “원주시 양계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방역 생활화 및 농장과 주변 청결 유지에 항시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회원농가 축사 마다 전기 안전점검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은 “가축질병과의 전쟁은 휴식이 없는 만큼 매사에 철저한 방역의식으로 무장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산적한 축산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해 늘 농가의 곁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등이 열려 모처럼 일상의 시름을 잊고 회원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여흥을 즐기며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