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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종돈수입 증가세 한풀 꺾이나

종개협, 7월 265두 통관…전년동월 절반 못 미쳐
하반기 예정량 1천두 상회…큰 흐름 안 바뀔 듯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종돈수입 증가세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주춤한 모습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입(통관기준)된 종돈은 265두로 집계됐다.
전량 캐나다산으로, 588두가 들어왔던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수입된 종돈은 모두 2천500두로 전년동기에 비해 오히려 58두가 감소했다.
2천235두가 도입되며 예년의 한해 수입량을 훌쩍 상회했던 올 상반기와는 다소 다른 양상으로 하반기가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1년 이상 증가세를 지속해온 종돈 수입 흐름이 바뀔 가능성은 일단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고돈가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데다 신규입식 또는 모돈갱신용 수요가 그대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폭염의 여파로 종돈장이나 일반 양돈장 모두 모돈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도 증가세가 이어지는 한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종개협 종돈개량부의 이경수 과장은 “올 하반기에도 1천두가 넘는 종돈수입이 예정돼 있다”며 “이대로라면 올 한해 3천500두를 넘는 종돈이 수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64.2%가 늘어난 3천76두의 종돈이 수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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