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관리원 및 농협 주관의 기초교육 수료자, 관련 업무 경력자 대상으로 심화교육<사진>을 실시해 축산농가의 악취저감 등 환경개선 현장 컨설팅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컨설턴트 5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심화과정의 교육내용은 이론과정, 실습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과정은 가축분뇨 적정처리, 악취저감, 가축방역 등 총 18개 과목이 실시됐다. 실습교육은 연암대학교와 논산계룡축협에서 악취저감, 바이오가스화시설 운전·관리 등을 가졌다.
양성된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는 관리원의 전문컨설턴트와 합동으로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축산악취 민원 발생 농가의 현장냄새해결 전담반 운영 등 기술진단과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관리원 전형률 사무국장은 “전문컨설턴트 양성을 통해 축산악취를 개선하고, 축사 및 분뇨처리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민원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 양성교육’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기초교육,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심화교육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