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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돈가 5천300~5천500원선 예상

전달 대비 kg당 100원 가량 하락…휴가철 불구 소비부진 요인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8월 돈가가 탕박기준 kg당 5천300~5천500원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0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개최한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사진>에서 참석자들은 8월 지육가격은 중순까지 강세를 이어가다가 하순부터 가격하락이 예상돼 7월에 비해 100원 가량 하락한 탕박기준 kg당 평균 5천300~5천500원으로 전망했다.
참석자들은 삼겹살과 목심의 주 판매를 이루고 있는 대형마트의 할인행사 종료에다 할인행사 기간내에도 예상보다 팔리지 않아 판매량이 줄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나마 휴가철을 맞아 식당 등의 일일 판매가 소폭 늘어 난 양상을 보였지만 구매 수요가 늘어나지 않은 영향으로 이같이 내다봤다.
앞다리 역시 학교 급식으로 판매가 줄고 안심과 등심은 수요처를 찾지 못해 재고가 늘고 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참석자들은 특히 10월부터 출하가 늘어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여, 현재 원가가 높은 부분육 재고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육가공업체 관계자들은 “무더위에 돼지 출하 중량이 평소보다 줄어들었고, 8월 15일 전후 휴일을 맞아 급하게 가공작업을 할 것으로 예상돼 전월보다는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7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2만8천848톤으로 전월 3만3천536톤보다 14.0% 감소했다. 이중 미국에서 9천58톤이 수입돼 전월대비 24.0% 감소했고 전체수입량 중 31.4%를 차지했다. 삼겹살은 독일로부터 6천492톤, 스페인 1천660톤, 칠레 1천235톤이 수입됐다. 앞다리는 미국으로부터 7천884톤, 스페인은 807톤이 수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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