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문화 속의 한우를 찾아 집대성한 ‘한민족과 한우’가 발간됐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8일 마장동 태우그린푸드 회의실에서 ‘한민족과 한우’ 출판기념회<사진>를 가졌다.
협회는 ‘한민족과 한우’를 통해 우리 오천년 민족 역사와 생활 속에 다양한 한우관련 문화를 발굴하고 한우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고, 민족의 한우로서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의 지원으로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홍길 회장은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 온 한우가 현재에 이르러 청탁금지법, 수입쇠고기의 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우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었던 것처럼 한우 곁에는 항상 우리 국민의 성원이 있었다”며 “‘한민족과 한우’의 발간을 통해 우리 한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를 갖고, 소비자에게 그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