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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상반기 한우, 고급육 생산비율 늘었지만…

출하두수 줄고 C등급 출현율은 증가
육량등급 하락, 장기비육 요인 분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상반기 한우 출하두수는 줄고, 고급육 생산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6월 한우 출하두수는 총 35만7천774두로 전년 36만4천927두 보다 7천두 정도 감소했다.
육질등급별로는 1++등급이 3만4천685두로 전체의 9.7%를 차지해 지난해 9.3%보다 0.4%p 증가했다. 1+등급은 12만1천163두로 전체의 33.9%로 전년대비 6.8%p 증가한 반면, 1등급은 10만2천236두로 전체의 28.6%로 전년대비 2.6%p 감소했다.
1등급 이상의 비율은 72.2%로 고급육 생산의 비율이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1+등급이상의 비율 또한 44.6%로 전년대비 8.2%p 상승한 결과를 나타냈다.
육량 등급을 살펴보면 A등급이 7만5천939두로 전체의 21.2%를 차지해 전년대비 3.1%p 감소한 반면 C등급은 11만3천773두 31.8% 전년대비 3.1%p 증가했다. C등급 한우 중 암소는 4만8천916두, 수소는 190두 거세는 6만4천667두였다.
육질등급은 향상됐고, 육량등급은 하락했다.
C등급 출현율의 증가는 장기비육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암소의 출하비중이 전년보다 많지 않았고, 거세우의 C등급 비율이 높았던 것을 근거로 장기비육으로 인한 영향 때문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한 전문가는 “한우시세가 불안정한 시기에는 농가들이 한달에서 길게는 석달까지 사육기간을 늘려서라도 육질등급을 한 등급 더 올리는 사양관리 방식을 선택하기 마련”이라며 “C등급 출현이 많아졌다는 것은 다른 부분에서는 한우업계의 상황이 좋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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