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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달 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농식품부, 연간 2회 접종 정례화 추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다음달 전국 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 염소, 사슴 등에 대해 전국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정례화를 추진키로 했다.
소, 염소는 연간 2회(4월, 10월), 자율접종 대상인 사슴은 연 1회(수컷 8월, 암컷 7월)다.
다만, 축종별 특성에 따라 그 시기를 일부조정할 방침이다.
소의 경우 올해 2월 전국 일제접종을 고려해 다음달 일제접종에 들어가게 된다.
전국 10만2천호 329만9천마리가 대상이며, 소규모 농가(50두 이하)는 공수의 등을 통해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규모 이상 농가는 자체 일제접종한다.
백신 구입조건은 상시 백신접종과 동일하게 소규모 농가는 보조 100%, 전업농가는 보조 50%에 자부담 50%다.
시·도에서는 일제접종 4주가 지나면 백신 항체형성률 모니터링을 벌이게 된다. 이 때 항체형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에게는 과태료 부과와 더불어 재접종, 1개월 후 재검사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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