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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경기침체 장기화…우유 소비 부진 심화

올 상반기 생산량 지난해 수준…사용량 줄며 분유 재고 늘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오랜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우유 소비량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원유 생산량은 105만4천 톤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역시 6월까지 105만4천 톤의 원유가 생산됐다.
하지만 사용량을 살펴보면 95만7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6만5천 톤에 비해 0.8%가 감소했다.
유업체들이 판촉 및 할인행사를 추진했지만 소비량 감소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이다.
원유 사용량이 줄면서 자연스레 분유재고량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 1만1천112톤이었던 분유재고량은 매달 늘어 5월 현재 1만2천8톤까지 늘었다. 낙농진흥회는 이와 같은 흐름이 한 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낙농진흥회는 “올 하반기 원유 생산량은 102만톤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랜 경기침체와 대체음료와의 경쟁심화로 시유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만큼 잉여는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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