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림(대표 이문용)이 극성수기 혈액수급 비상에 따라 긴급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하림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림익산공장 중앙현관 광장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 나눔을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사진>을 펼쳤다.
하림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철 무더위와 휴가 등으로 인해 헌혈자가 줄어 혈액수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원활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하림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상호협약을 맺고 사랑의 헌혈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와 임직원들의 개인 헌혈활동 등을 통해 현재까지 모은 500여장의 헌혈증서를 백혈병 아동 등 수혈이 필요한 곳을 위해 기증할 계획이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통해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헌혈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문용 대표는 “임직원들이 헌혈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사랑 나눔의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여러 생명이 꽃피울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 활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