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양돈농가 20개소 가운데 1개소는 구제역 백신 항체율이 0%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756개 농가에 대해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인 30%를 밑도는 농가는 21.4%인 162개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단 양돈농가 10개소 가운데 최소 2개소가 관련규정에서 정하는 기준치에 도달치 못하며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 셈이다.
특히 구제역 백신항체율이 0%인 농가도 4.5%인 34개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역본부는 이에따라 백신항체율이 기준치를 밑돌거나 백신구입량이 저조한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백신접종 권고 등 방역지도에 나서줄 것을 일선 지자체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