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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한돈’ 얼굴 해외서도 만난다

자조금, 홍콩·중국에 한돈BI 상표등록 출원
수출교두보 사전확보 차원…내년말 완료 예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 BI의 해외 상표등록이 추진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 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달초 홍콩과 중국 정부에 한돈BI에 대한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구제역으로 중단된 한돈수출의 재개 가능성이 높은 ‘미래시장’에 대한 교두보를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한돈자조금 이병규 위원장은 “한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일정수준에 오른 상황”이라며 “해외 시장 공략시 한돈의 얼굴을 현지 소비자에게 각인시킬 수 있다면 수출 활성화는 물론 한국 양돈산업의 위상제고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상표등록이 이뤄질 때 까지는 일정 예산과 함께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돈자조금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각국이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만큼 (해외 상표등록은) 상당히 까다로운 작업”이라며 “더구나 중국은 저작권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추세여서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돈의 상표등록이 이뤄지기 까지 홍콩은 1년, 중국은 1년6개월여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한국산 돈육’의 얼굴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질 그날에 벌써부터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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