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소비자 취향대로 삼겹·목심 구매’

축평원 대전충남지원, 세종시 싱싱장터서 품질별 구분판매 개시
삼겹은 근육과 지방비율·목심은 근내지방 기준…별도 명칭 부여

[축산신문 ■세종=황인성 기자]


돼지고기 삼겹과 목심을 품질과 특성별로 구분 판매,  소비자들이 취향대로 돼지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 싱싱장터 정육코너에서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심을 품질별로 구분 판매하고 있다.
충남대학교 동물자원과학부와 함께 마련한 기준에 따라  ‘꽃삼겹’, ‘풍미삼겹’, ‘웰빙삼겹’으로, 목심은  ‘꽃목심’, ‘웰빙목심’ 등 별도의 명칭을 부여한 것이다.
삼겹살은 근육과 지방비율이, 목심은 근내지방이 그 기준이 되고 있다.
판매개시 당일 싱싱장터를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돼지고기의 품질별 구분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정육코너를 둘러보고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싱싱장터 정육코너 최재호 팀장은 “구분판매 개시 이후 싱싱장터를 이용하는 젊은 주부들이 ‘기름 없는 삼겹살 주세요’라는 말 대신 ‘웰빙삼겹 없어요?’라고 묻는다”며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은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상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장은 이와 관련 “수입돈육이 계속 밀려들고 있는 상황인 만큼 한돈의 품질 차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분한 시험사업 기간을 거쳐 시장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그 확대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싱싱장터 정육코너는 세종공주축협이 담당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