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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지구촌 식육문화 이야기 <3>소시지의 고향

  • 등록 2017.06.23 11:01:22
[축산신문 기자]


프랑크 등 유명 소시지 이름, 대부분 생산지 지명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남유럽 지방에서 즐겨 먹는 염장건조소시지. 하지만 지금은 유럽전역은 물론이고 북미권에서도 많이 먹는다. 피자 토핑에 올라가는 페페로니도 살라미의 일종이다. 사실 이탈리아에서는 저런 형태의 소시지는 죄다 살라미라고 부른다. 전 세계적으로는 이 형태로 만들어서 깍아먹는 이탈리아 소시지를 살라미라고 부른다. 라틴어의 소금을 뜻하는 ‘살’에서 파생한 단어는 소스, 즉 살사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프랑크푸르트와 비엔나는 프랑크푸르트와 프랑프푸르터는 가늘고 긴 삶은 소시지로 일본인이 생각하는 프랑크푸르트 소시지와는 다른 모양이다. 명칭과 해당지역에서 부르는 이름이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소시지는 생산지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독일만 보더라도 프랑크푸르터 외에 베를리너, 뉘른 베르거, 튀링거 등이 유명하다.
뮌히너 바이스부르스트는 ‘뮌헨의 하얀 소시지’, 바이스부르스트는 아침에 만든 것은 오전에 중에 먹어야 하는 소시지다.
독일 말고도 프랑스의 리용, 스트라스부르, 이탈리아의 볼로냐, 로마냐의 지명이 붙은 소시지들이 있다. 볼로냐 소시지는 본고장 이탈리아에서는 모르타델라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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