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유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원유 생산량은 88만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88만2천톤) 대비 0.2%가 감소했다.
같은기간 원유 사용량은 78만9천톤으로 지난해(79만5천톤) 대비 0.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유 재고량은 4월말 기준 1만2천579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3%가 줄었다.
유업체들이 판매량 증가를 위해 할인·판촉행사 등 지속적인 노력을 했음에도 공급과 소비가 소폭 줄어든 것이다.
낙농진흥회 측은 올해 원유 생산량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했다.
낙농진흥회는 “원유 생산량이 계절적인 영향으로 5월 이후 하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총 생산량은 207만4천톤 정도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총 생산량 206만9천톤에 비해 0.2% 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