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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젖소 사육 [100문 100답](1~2)

  • 등록 2017.06.21 11:23:39
[축산신문 기자]


Q. <1> 젖소 씨수소 정액 선택은 어떻게 하나?
A. 낙농가가 설정한 목장의 육종목표에 따라 적합한 정액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젖소의 주요 경제형질인 산유량, 유지율 및 체세포수 등 개량목표는 낙농가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씨수소의 형질별 유전능력을 파악하여 낙농가의 개량목표에 부합하는 씨 수소 정액을 선택하여 교배하여야 한다.
교배 암소의 능력에 따라 자손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적합한 정액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암소의 능력에 따라 적합한 정액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지율이 낮은 암소의 경우 유지율이 높은 정액을 선택하여 자손의 능력을 개량할 수 있다.
현재 유우군 능력검정 사업에 참여하는 암소는 유전능력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배포되는 젖소유전능력평가보고서를 통해 해당 암소의 유전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씨수소 정액 선택 시 교배할 암소의 혈통정보에 따라 혈연관계가 가깝지 않은 정액을 선택하여야 한다. 교배할 암소의 정액을 선택할 때 교배할 암소의 아비, 어미의 아비(외조부) 등 혈통정보를 파악하여 혈연관계가 가까운 정액을 교배계획에서 배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친의 정도를 나타내는 근교계수가 1% 증가할 때 유량은 23kg, 유지생산량은 0.7kg, 생시체중은 0.1kg이 감소한다. 또한, 송아지 폐사율은 2%, 임신실패율은 0.5%, 종부회수도 0.05번 증가한다.


Q. <2> 젖소의 개량 방법은 어떻게 되나?
A. 농가에서 젖소를 개량하기 위해서는 국내 젖소 개량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보유하고 있는 젖소의 정확한 능력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국내 젖소 개량과 관련된 사업으로는 먼저 혈통등록사업과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그리고 선형심사 사업을 들 수 있다.
먼저, 혈통등록사업은 각 개체의 유전적 능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혈연관계에 있는 다른 젖소의 정보를 활용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농가에서는 젖소가 출생한 후 부모의 정보와 함께 (사)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을 요청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보유하고 있는 젖소의 부모와 혈연관계가 있는 다른 모든 개체들의 정보를 활용하여 해당 젖소의 능력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유우군 능력검정사업이다. 젖소의 유전능력을 평가하는데 혈통 정보와 함께 산유능력 정보는 필수적인 자료이다. 이러한 산유능력 자료를 확보하여 젖소 유전 능력평가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농가 보유축의 생산수준을 파악하여 우군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선형심사 사업은 우유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기능적 체형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그 후대축의 개량 또는 우군 관리방법을 개선함으로서 생애 산유량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엉덩이, 유방, 지제 및 유용강건성의 4가지 항목에 총 24개 부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100점 만점의 종합점수로 개체의 외모상태를 평가한다. 일반적으로 선형심사 성적은 개체의 산유능력 뿐만 아니라 생산수명과도 관계가 깊어 농가 생산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국내 개량 관련 사업에 젖소 농가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우군의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통한 합리적인 교배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효율적인 우군관리를 할 수 있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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