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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IDF&글로벌 리포트-30

  • 등록 2017.06.21 11:20:07
[축산신문 기자]


英 낙농단체, 안티밀크 기사 강력대응

★…영국 낙농업계가 낙농산업을 비판적으로 다룬 일간지 기사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발단은 영국의 유력 일간지인 가디언지가 지난 3월 30일 ‘낙농은 무섭다(Dairy is scary)’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젖소의 일생이 우유를 더 많이 생산하려는 인간의 욕심 때문에 인공수정이 15개월 령부터 시작되며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으로 증산을 강요당하고 있으며 이 와중에 동물복지가 실종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제 대중들도 낙농의 어두운 단면을 알아채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Dairy UK등 다수의 낙농단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Dairy is scary’ 기사가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대중들은 사실보다는 자극적이고 공허하고 몇마디 선동에 더 귀 기울인다는 슬픈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식품을 생산하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정확히 알아줄 것을 당부했다. 
성명은 ‘낙농가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동트기 전부터 일어나 젖소를 돌본다. 교수들과 유업계 종사자들은 소비자들이 상점에서 매일 신선한 우유를 구매할 수 있도록 엄격한 규칙을 만들어내고 고민한다. 수의사들은 젖소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한밤중에 목장을 달려간다’면서 ‘우리 낙농업계가 공격적이고 불필요한 고소나 주장을 맞닥뜨릴 때의 고통을 상상해보라. 무엇보다도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이 자극적이면서도 정밀한 사실검토를 거치지 않은 경우이다’고 전했다. 성명서는 또, ‘기사의 저자는 영국 동물약품 관리실태에 대해 완전히 잘못 알고 있다. 유럽 어디에서든지 성장과 생산촉진을 위해 호르몬과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약품은 엄격히 관리되고 오직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된다’면서, ‘낙농업계를 고의적으로 공격하려는 의도를 가진 자들이 퍼뜨리는 잘못된 정보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목장을 방문해서 낙농가와 수의사들과 얘기해보라. 그리고 치즈와 버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자세히 살펴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끝으로 ‘우리 낙농업계의 목표는 매우 간단하다. 건강하고 영양적으로 풍부한 사람들, 건강한 가축,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성명서를 마무리했다.
<제공:IDF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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