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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축협 문명희 함양산청축협 박종천 전남낙협 선종승 조합장 당선

재선거 통해 영광 안아…당선 즉시 임기 시작

[축산신문 ■ 심근수·권재만·윤양한 기자]


고령성주축협 조합장에 문명희 후보, 함양산청축협 조합장에 박종천 후보, 전남낙협 조합장에 선종승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당선자들의 임기는 당선 즉시 시작됐다. 
지난 13일 3파전으로 치러진 고령성주축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문명희(59세)후보 가 조합원 1천280명(82%)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533표(41.6%)를 획득해 당선됐다.
이날 문명희 조합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정도경영으로 조합원과 소통하며 내실 있는 조합 육성”을 강조하며 “‘내 집 같은 축협, 내 마음 같은 조합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 자립 경영 기반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서 경영전략 지원팀을 신설, 사업의  전반적인 분석과 능력위주의 업무 평가 및 성과급 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축산업 생산기반 및 유통기능 강화를 위해 고령과 음성 공판장의 가격 격차 해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조합장은 지난 1982년 고령축협에 입사한 후 상무, 전무를 거치며 33년간 고령성주축협에서 근무한 산증인으로 축협의 나아갈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같은 날 함양산청축협에서도 조합장 재선거가 실시돼 박종천(68세) 후보가 영예를 안았다.
총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선거에는 총 1천256명이 투표에 참여(88.7%)했으며, 박종천 후보가 438표(34.8%)를 획득해 조합장에 당선됐다.
박종천 조합장은 “함양축협과 산청축협의 통합이 외형적 통합에서 벗어나 실질적 통합으로 승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화합과 소통, 그리고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박 조합장은 함양산청축협 감사와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는 함양군축산단체 협의회장과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대의원으로 활동 하는 등 지역 축산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다음 날인 14일에는 전남낙협 조합장 재선거가 치러져 선종승 후보(55세)가 조합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4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수 321명 가운데 1명만 기권해 320명이 투표에 참여해 99.6%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선종승 후보가 130표(40.6%)를 획득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선종승 조합장은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조합원들을 위해 그동안 준비해 온 모든 것을 바쳐 조합 발전과 조합원 모두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8년 원유가격 인상을 위해 19일간의 단식투쟁을 했던 선 조합장은 “낙농산업 발전과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하는 일이라면 그 당시 단식했던 마음으로 매진 하겠다”고 덧붙였다.
선 조합장은 현재 한국낙농육우협회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전국 직능대표 농림해양수산위원(낙농·육우)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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