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산 조사료를 이용하는 우수사례 공모에 많은 축산인들이 참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한 ‘국내산 조사료 이용 우수사례’에 유통센터 4개소, 가공시설 4개소, 축산농가 17개소 등 총 25개소가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4개소, 강원 4개소, 충북 2개소, 충남·세종 5개소, 전북 3개소, 전남 7개소 등이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호응에 대해 국내산 조사료 품질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관심도가 커졌을 뿐 아니라 그만큼 이용도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 농식품부, 축산과학원, 학계 등으로 구성된 TF를 통해 서류심사를 마치고, 다음달 현지실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벤치마킹이 가능하도록 축산농가·TMR 사업자의 노하우, 의지, 국내산 조사료 우수성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해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국내산 조사료 우수농장(업체)을 인정하고, 연말 장관 표창을 시상하게 된다. 아울러 가산점 부과 등 조사료사업 인센티브도 검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