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주춤하던 돼지도축두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도체등급 판정실적은 지난 5월 암퇘지 69만3천435두, 수퇘지 8천461두, 거세 66만6천376두 등 모두 136만8천272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의 134만9천247두 대비 1.4%, 전월의 134만3천520두 대비 1.8%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이뤄진 돼지 도체등급판정은 암퇘지 350만7천121두, 수퇘지 4만1천498두, 거세 343만1천27두 등 총 697만9천646두에 달하며 전년동기(619만7천897두) 대비 0.9%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돼지 등급별 출현율은 1+등급 29.6%, 1등급 34.8%, 2등급 31.4%. 2등급 4.3%를 기록했다. 상위등급(1+, 1등급) 출현율이 64.4%로 1년전과 비교해 0.3%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