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축산포럼이 축산현안에 대한 대안제시 역할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상락 건국대 교수(친환경축산분과장)를 미래축산포럼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미래축산포럼은 지난 5일 농협본관 소회의실에서 생산성향상분과, 친환경축산분과, 식품가공분과, 신성장동력분과 등 4개 분과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정준구 사무관, 포럼 사무국을 맡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송금석 중소가축지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운영위원들은 포럼 활성화를 위해 이상락 교수를 미래축산포럼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상락 위원장은 “미래축산포럼의 위상을 높이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기관과 소통에 힘써 회원들의 역할에 상응하는 보상으로 소신과 독창성 있는 미래축산포럼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들은 환경 규제강화와 가축질병 빈발, 시장개방 등 축산업에 산적한 문제들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R&D 과제발굴을 위주로 하는 미래축산포럼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 분야별 문제점을 심층 검토해 문제 해결형 대안을 정부에 건의하는 방식으로 미래축산포럼 본연의 기능을 더 활성화시키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정준구 사무관은 “아이디어는 함께 나눌수록 가치가 늘어난다. 적극적이고 발전적인 건의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송금석 단장은 “미래축산포럼 사무국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포럼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